'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354건

  1. 2005.11.12 화가란 무얼하는 동물인가? 5
  2. 2005.11.09 성05
  3. 2005.10.15 성04

화가란 무얼하는 동물인가?

놀자부루스(nolja blues) 2005. 11. 12. 17:53 posted by 긴정한


매일 계속 반복한다.
가끔 밥 먹으러 혹은 화장실에 간다.
갈때마다 귀찮아 한다.
가끔 안가고 참고 버티면서 계속 반복한다.

'놀자부루스(nolja blu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우밍 우, Zhaoming Wu,  (2) 2005.12.25
화가란 뭘 하는 동물일까? 02  (0) 2005.11.29
12시에 놀자  (2) 2005.09.08
놀자 친구들  (0) 2005.09.08
누나  (0) 2005.09.08

성05

그림들/성 2005. 11. 9. 16:39 posted by 긴정한
몇 잔의 물컵을 퍼 부으면 바다가 될?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잔들에 물을 담아 한 번에 엎는 방법. 한 잔의 컵으로 셀 수 없을 만큼 반복해서 물을 붓는 방법. 그리고 무수히 많은 잔들과 한 잔의 컵을 동시에 이용하는 방법. 그럴려면 무수히 많은 컵들과 한 잔의 컵을 구별하기 위해서 조심스러워야지. 또는 무수히 많은 컵들 중 한 잔은 남겨두고 모두를 엎은 후 조용히 와인을 마시면서 미완성의 바다를 느껴보는 것. 그러다 실증이 날때, 실증은 언제나 나기 마련이니까, 마지막 물잔을 엎고 큰 소리 지르기. "이제 바다다!"

한 잔의 컵 속에 물의 색이 짙은 녹색으로 변하게 될때는 몇 잔이 부어진 후 일까? 바다 속의 수많은 생명들은 몇 잔의 물이 부어진뒤 조심스레 둥둥거리기 시작할까?

바다.

할 일 없는 오후 시간을 때우는 상상감으로는 그만이다.


그림 클릭 -> 커짐

'그림들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e way of feeling good  (0) 2007.05.29
성06  (0) 2005.11.25
성04  (0) 2005.10.15
성03  (0) 2005.10.07
성02  (0) 2005.10.05

성04

그림들/성 2005. 10. 15. 17:03 posted by 긴정한
소문으로는 웃지못하는 페르시안 고양이가 나타났단다.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천재처럼 미친 과학자가 뭔가를 만들다가, 옆에 있던 고양이가 그렇게 됐단다. 천재 근처에 있는 것은 이모저모로 그렇다. 고양이는 뭘 하고 있을까. 신선한 우유를 마신뒤에 혀를 낼름대며 입주변을 닦는 고양이들. 웃지 못해도 신선한 우유는 마시고 싶을까? 미친 과학자한테서 도망나와서 좋을까? 이렇게든 저렇게든 세상은 아침마다 새롭고 신기해진다.


그림 클릭 -> 커짐

'그림들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06  (0) 2005.11.25
성05  (0) 2005.11.09
성03  (0) 2005.10.07
성02  (0) 2005.10.05
  (0) 200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