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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2.04 adrian ghenie
  2. 2005.10.05 알렉스 카네브스키
  3. 2005.10.01 Francis Bacon

adrian ghenie

화가들 2011. 12. 4. 17:18 posted by 긴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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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카네브스키

화가들 2005. 10. 5. 17:56 posted by 긴정한
일상에 대한 새로운 눈길. 본다라는 행동은 화가에게 특별한 행동이다. 글을 쓰는 사람에게 읽는다는 행동, 음악을 하는 사람에게 듣는다는 행동이 그렇다. 화가는 눈으로 주변을 처다보며 그것들을 어루만지고, 맛보고, 대화하고 받아들인다. 이미 모든 것은 그때 이루어진다.

그리는 행동이 생각과 영혼에 의해서 얼마나 지배되는 지를 깨닫는 순간은 감미롭다.

프란시스베이컨의 그림자가 머무는 곳에서 일어나 엑스레이 사진을 디지털 사진으로 강력히 대신하고 그가 서있다. 일상의 이 구석 저 구석을 게으르게 빨아들인 그의 시선과 선택들. 약간 라틴 재즈의 감미로움과 현대성. 파란 레몬. 도시인간들.... 같다.

알렉스 카네브스키.

http://www.somepaintings.net/Al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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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is Bacon

화가들 2005. 10. 1. 13:35 posted by 긴정한
http://www.francis-bacon.cx/

2차대전 이후, 전쟁 후 황폐하게 갉아내려진 유럽 사람들. 그 사람들 사이로 10대(16세로 알고 있으나 정확안함)에 부모에게 버림받고 유럽을 떠돌아다니며 자라나는 아이. 어떤 생각과 감정으로 하루 하루를 살아갔는지 짐작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은 될 듯. 그 아이가 게이로 자라나 주변 사람들을 그렸다. 운도 좋게 대박이 터지고 천재로 인정받는다. 프란시스 베이컨.

프란시스 베이컨의 그림들. 그것들의 디지털 이미지를 볼 수 있는 사이트이다.

그의 그림들이 담아내고 있는 인간들, 그 형상들의 뿌리는 "전함 뽀쫌킨", 드가의 그림들, 벨라즈퀴즈의 교황 , 엑스레이 사진들, 초기 연속 사진들, 로 뻐쳐져있다. 그의 청년기를 생각해본다면 형상들이 삐뚤어지고 터져있는 것은 별로 괜찮다. 남들하고 다르게 등뼈가 굵은 것, 루시엥 프로이드 등의 재능있는 화가친구들, 주변을 의식하지 않는 카리스마로 자기만의 시각 언어를 발명한다. 터너 이후 최고의 영국화가로 일컫어 지기도 했다.

베이컨을 좋아한다면 베이컨과 그의 대표적 모델이자 파트너 죠지 다이어를 그린 영화 Love is devil을 찾아보는 것도 시간을 보내는 좋은 방법일 듯.

색채의 선명함과 인간의 암울함, 붓 끝에서 우러나오는 자신감과 개인의 불안정함이 합창하는 그의 그림들은 앤디 와홀과 데이빗 호크니를 비롯 2005년 작업실에서 열심히 붓을 놀리는 화가들에게도 커다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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