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카네브스키

화가들 2005. 10. 5. 17:56 posted by 긴정한
일상에 대한 새로운 눈길. 본다라는 행동은 화가에게 특별한 행동이다. 글을 쓰는 사람에게 읽는다는 행동, 음악을 하는 사람에게 듣는다는 행동이 그렇다. 화가는 눈으로 주변을 처다보며 그것들을 어루만지고, 맛보고, 대화하고 받아들인다. 이미 모든 것은 그때 이루어진다.

그리는 행동이 생각과 영혼에 의해서 얼마나 지배되는 지를 깨닫는 순간은 감미롭다.

프란시스베이컨의 그림자가 머무는 곳에서 일어나 엑스레이 사진을 디지털 사진으로 강력히 대신하고 그가 서있다. 일상의 이 구석 저 구석을 게으르게 빨아들인 그의 시선과 선택들. 약간 라틴 재즈의 감미로움과 현대성. 파란 레몬. 도시인간들.... 같다.

알렉스 카네브스키.

http://www.somepaintings.net/Al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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